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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장기불황의 배경
일본의 장기불황은 1990년대 초반 버블 경제의 붕괴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부동산과 증권 시장의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가속화되었으며, 이 시기를 ‘버블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1990년 1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며 장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당시 부동산 가격은 1985년 정도와 비교해 약 80% 이상 하락했고, 증권거래소의 상장기업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부채로 인해 파산 위험에 처했고, 은행들은 부실채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금융기관의 건전성도 악화되었다. 일본 경제의 장기침체의 또 다른 배경은 인구구조 변화에 있다. 2023년 기준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500만 명으로, 2xxx년 대비 약 3% 감소하였으며, 출생률은 1.36명으로 낮아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도 심각하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에 달하며, 노동력은 축소되고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내수수요와 노동력 공급의 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