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를 읽고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티베트는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조화를 이루는 지혜를 발전시켜 왔다. 이 책은 그러한 티베트 불교의 사상과 생활 방식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오늘날 현대인들이 직면한 삶의 의미 상실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티베트는 전체 인구의 약 87%가 불교 신자로서 죽음에 대한 인식이 매우 자연스럽고 긍정적이다. 그들은 죽음을 생명의 연속선상에 두며, 죽음을 불가피한 인생의 한 과정으로 여긴다. 예를 들어, 티베트의 장례 문화는 사후 세계를 중요한 삶의 일부로 보고, 화장이나 땅에 묻는 대신에 새롭게 신성시하는 ‘탁바’라는 풍습을 통해 영혼이 새로운 삶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존중한다. 이러한 태도는 삶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것으로 이끈다. 또한, 티베트의 승려들이 수행하는 다양한 명상법과 죽음 준비법은 현대 심리학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련자 수는 지난 10년간 20% 이상 증가하였다. 이처럼 티베트의 삶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