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학생의 정체성은 점차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학생이 단순히 미래의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준비하는 단계였지만, 현재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입장에서 다양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 대학생 인구는 약 217만 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과 자아 정체성을 동시에 탐색하는 시기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기대도 함께 존재한다. 예를 들어, 대학 등록금은 전국 평균 6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대학생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인식 또한 복잡하다. ‘청년 실업률’은 2022년 기준 약 7.2%로, 이는 성인 전체 실업률보다 높은 수준이며, 대학 졸업 후 취업 난관이 지속됨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미래의 전문가’, ‘사회적 책임의 주체’, ‘경제적 자립을 향한 도전자’로 동시에 형성하며, 이는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간의 긴장과 조화를 동시에 경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