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는 빠른 기술발전과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아동들이 직면하는 환경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아동의 정신건강에 여러 가지 위협요인을 초래하며, 그 심각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의 과도한 노출은 아동의 사회성 저하와 정서적 불안정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대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 진단 비율도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쟁과 비교에 따른 자존감 하락과 학교 내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도 아동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더욱 심각해졌으며, 이에 따른 우울, 불안,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가정환경의 변화 역시 아동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양육자의 이혼, 맞벌이로 인한 돌봄공백,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은 정서불안과 행동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실례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만 9세에서 12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