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장기기증의 개념
장기기증은 자신의 장기를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타인에게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생명을 구하거나 연장하는 데 필수적인 의료적 수단으로서, 각종 신장, 간, 심장, 폐, 췌장, 이식 가능한 조직 등 다양한 장기와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장기기증은 중요한 생명윤리적 문제로 다뤄지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장기기증 등록자는 약 156만 명에 이르며, 연간 장기이식은 약 3천 건에 이른다. 그러나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하여, 2022년 국내 장기이식 건수는 3,356건이었으며, 대기환자는 약 4만 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는 한국 국민의 10명 중 1명꼴로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실제 이식이 이루어지는 사례는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장기기증은 대개 사망 후 가능하며, 특히 뇌사 상태인 뇌사자는 기증 대상자로 주목받는다. 뇌사란 뇌의 모든 기능이 완전히 멈춘 상태로, 환자의 장기는 유지되고 있는 동안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이식을 한다. 귀중한 장기를 기증받은 수혜자는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며, 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