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개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이러한 사건은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폭력, 전쟁, 강도, 성폭력, 테러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PTSD는 사건 이후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동안 반복적으로 외상 사건에 대한 기억이나 꿈이 떠오르거나, 사건의 재경험이 강하게 느껴지는 플래시백, 과도한 경계심, 수면 장애, 감정의 무감각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PTSD의 원인과 증상은 개인의 성격, 사건의 강도, 사회적 지지체계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7-8%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PTSD를 경험하며, 특히 전쟁이나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훨씬 높아진다. 한국에서도 2014년 기준으로 군인 및 민간인 대상 조사에서 약 9.2%가 어떤 형태로든 PTSD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고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만성화될 위험이 높다. PTSD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데, 집중력 저하, 직장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