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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헨티나 경제의 역사적 배경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19세기 후반부터 큰 변동을 겪어왔다. 1880년대에는 농업과 광업이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곡물 수출국으로 부상했고, 20세기 초에는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20세기 초반부터 정치적 혼란과 군사 쿠데타, 경제 정책의 실패가 겹치면서 경제는 침체에 빠졌다. 1946년 후안 도밍고 페론이 집권하면서 산업 보호와 복지 확대 정책을 추진했으나, 이는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과 국가 부채 증가를 초래하였다. 1970년대에는 군사 정권이 들어서며 경제가 급속히 악화되었고, 1980년대에는 디폴트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경험하였다. 특히 1989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3000%를 넘었으며, 채무 불이행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2001년 경제 위기는 특히 심각했는데, 당시 GDP는 약 10% 이상 급감했고, 국가 부채는 GDP의 160% 이상에 달하였다. 이후 잠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내부 정책 실패, 정치적 불안이 복합되면서 다시 경제 침체에 빠졌으며 실업률은 2003년 약 21%, 2012년 25%에 달하는 등 매우 높았다. 아르헨티나의 경제 역사는 지속적인 위기와 회복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