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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폐범주성 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
자폐범주성 장애인(이하 자폐인)의 의사소통 특성은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이다. 일반적으로 자폐인들은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 언어적 의사소통에서는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밥 먹었어"라는 질문보다 "밥 먹었니"처럼 명확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이해에 더 적합하다. 일부 자폐인은 언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만 사용하여 의사소통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이 경우 그림, 제스처, 사진카드 등을 활용한 보완대체의사소통(PECS)이 유용하게 쓰인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는 얼굴 표정, 몸짓, 눈맞춤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폐인들은 이러한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거나 적절히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자폐인 중 약 40-50%는 눈맞춤을 자연스럽게 하지 않으며, 60% 이상이 표정이나 제스처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이 없는 자폐인들은 종종 의미없는 반복행동인 `전형적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