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발열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리적 반응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 반응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발열은 체내 수분 손실과 관련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발열이 지속되거나 고열이 동반될 경우, 체액이 빠르게 소실되어 체액부족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환자군은 체액부족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 열로 인한 탈수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 이상의 어린이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열로 인한 체액손실로 인해 병원 입원하는 환자의 약 45%가 체액불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발열로 인한 체액 손실은 주로 땀, 호흡, 설사, 구토 등 여러 경로로 일어나며, 체온이 증가함에 따라 땀과 호흡을 통한 수분 손실이 가속화된다. 특히,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 하루 동안 체액 손실량은 평균 1.5리터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정상 체액량 대비 상당한 비율이다. 또한, 체액부족은 혈액 농축, 혈압 강하, 심박수 증가 등 혈역학적 변화를 초래하여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