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경막하혈종(acute right subdural hemorrhage, SDH)은 뇌손상을 일으키는 흔한 외상성 뇌출혈의 하나로, 주로 교통사고나 낙상과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출혈은 뇌와 두개골 사이의 경막막 아래 공간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를 압박하게 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에 의하면, 급성경막하출혈은 전체 외상성 뇌손상의 약 30%를 차지하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낙상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SDH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국내에서 연 1만 명 이상의 SDH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두통, 의식 저하, 혼돈, 팔다리 마비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적 치료 또는 보존적 치료가 결정된다. 급성 SDH는 빠른 시간 내에 신경학적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영상촬영 기술이 향상되어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고, 치료법도 다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사망률과 후유증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크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