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SNS의 급속한 확산과 온라인 소통의 일상화는 청소년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SNS에서 사용하는 신조어, 약어, 비속어 등은 기존의 표준어와는 차별화된 언어 양식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의 언어 습관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78%가 SNS를 통해 비속어나 신조어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약 55%는 이러한 언어 사용이 일상 대화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SNS상에서 등장하는 신조어는 ‘헐’, ‘쌉가능’, ‘쩔’ 등 단어의 축약 또는 의미 확장 형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언어 변화는 기존 표준어와의 괴리를 심화시키고 있다. 더구나, SNS 특성상 익명성과 비공개성이 강조되면서 욕설, 비하, 혐오 표현 등의 언어 사용도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SNS 언어는 때로는 자아 표현이나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어적 품격 저하와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도 크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