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요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은 만성적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다양한 장기에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주로 피부, 관절, 신장, 심장, 폐, 신경계 등 여러 장기에서 비정상적인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면서 복합적인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LE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인구군에 발병할 수 있으나,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9:1의 성비를 보인다. 또, 15세에서 45세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여성의 발병률은 약 1.67명/10만 명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약 20~70명 정도가 SLE를 진단받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5백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 유전적 요소, 호르몬 변화, 환경적 요인 등이 각각 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유전적 소인과 흡연, 감염, 태양 노출 등의 환경적 위험인자가 발병률을 높인다. 병리적으로는 자가항체가 체내 여러 조직에 침착하면서 염증 반응이 유도되고, 이로 인해 조직 손상과 기능 장애가 생기게 된다. 신체의 여러 장기에서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만성적인 질환 경과를 보이며, 환자는 피부 발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