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MRI의 정의
MRI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로, 강력한 자석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의료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은 X선이나 감마선과 같은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으며, 비침습적으로 신체 내부를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RI는 특히 연부조직, 뇌, 척수, 관절, 근육 등의 영상화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암 진단, 뇌졸중 판단, 근육 손상 평가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계 의료 시장에서 MRI 장비는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0억 달러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도 MRI는 전국 병원의 약 80%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연간 약 1500만 건 이상의 검사 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 뇌 MRI의 경우 뇌종양, 뇌출혈, 다발성 경화증 등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확진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MRI는 강한 자기장 속에서 수많은 원자 핵이 정렬된 상태에서 라디오파를 가하면, 핵들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을 이용한다. 이 방출된 신호는 컴퓨터가 분석하여 인체 내부의 조직별 특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