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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GO 위기의 배경
LEGO는 세계 최대의 블록 완구 제조사로서 1932년에 덴마크에서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2xxx년대 초반에는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이 시기의 LEGO 위기는 다양한 배경에서 비롯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시장 경쟁 심화, 소비자 취향 변화, 경영 전략 실수,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글로벌 완구 시장이 급변하면서 LEGO의 점유율은 좁혀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 코파이, 바비,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경쟁사들이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LEGO는 고전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전통적 완구의 수요는 급감하였으며, 2014년 기준 전 세계 장난감 시장에서 디지털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달했고, 이는 기존 장난감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약화시켰다. 또한, LEGO는 라이선스 제품 전략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실패했고, 캐릭터와 인기 프랜차이즈에 치중한 탓에 흥행 실패 사례도 많았다. 예를 들어, 2003년 출시된 ‘버스터즈’와 ‘앤쏘니’ 등 일부 제품은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아 재고 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