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역사적 배경
드콩고민주공화국, 즉 DRC의 역사는 복잡하고 잇따른 내전과 충돌로 인해 지속적인 불안정 상태를 겪어왔다. 19세기 후반, 벨기에의 왕 레오폴드 2세가 개인적 야심을 품고 콩고 자유국을 설립하였으며, 이후 1908년 벨기에령 콩고로 병합되었다. 1960년 독립 후, 나라의 이름이 드콩고공화국으로 바뀌었지만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어, 1965년 조제프 마르셸 아우구스토는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다. 1960년대 초반, 나라 안에서는 민족 간 충돌과 경제적 위기가 겹쳐, 치안 불안이 심각해졌다. 1996년, 최초의 내전인 ‘아프리카 대호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는 앙골라, 우간다, 르완다,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가 개입된 국제적 분쟁으로 번졌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후, 약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드콩고에 유입되어 충돌을 더욱 심화시켰다. 1997년 조지 음베이의 집권 이후, 국가 체제에 대한 불신과 군사력 투쟁이 격화되었다. 1998년에는 또 다른 내전이 발발했고, 2003년 평화협정이 체결되었지만 전면적인 안정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06년 선거를 통해 조제프 카빌라는 대통령에 선출되었지만, 정권 내 부정부패와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