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황달 정의
황달은 피부와 공막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으로,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2.0mg/dL를 초과할 때 발생하는 증상이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성되는 노란색 색소로,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으로 배설된다. 간 기능 장애, 담도 폐쇄, 적혈구 이상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빌리루빈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상승하여 황달이 나타난다. 전세계적으로 황달은 간 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 특히 간염, 간경변,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질환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 의료통계에 따르면, 만성 간질환 환자 중 약 20%가 황달 증세를 경험하며, 간경변 환자의 80% 이상에서 황달이 관찰된다. 황달은 단순히 피부와 눈의 색 변화에 그치지 않으며,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간 기능 저하, 소화 장애, 피로감, 영양불량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황달의 색상은 빌리루빈 농도에 따라 달라지며, 가벼운 황달은 피부와 눈의 공막이 약간 누렇거나 노랗게 변하는 수준이지만 심한 경우 피부 전체가 진한 노란색으로 변하여 진단이 용이하다. 황달은 간 질환의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며,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