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요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7,000만 명 이상이 만성 감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주사바늘 재사용, 오염된 의료기구 사용, 혈액 및 혈액제품 수혈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C형 간염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염률이 높으며, 방치 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국제적으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 약 28만 명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약 200만 명에 이르는 감염자가 존재한다. 특히, 만성 감염자의 약 15-30%는 20~30년 후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C형 간염 치료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는 치료로 이루어졌으며, 이때 치료 성공률은 40-50%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이내믹하게 발전한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으로 치료 효과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선진국에서는 치료 성공률이 95% 이상에 달하는 성과도 보고되어 있다. C형 간염의 치료 개념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