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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형간염 개요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간염 중 하나이다. 이 질환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된 사람이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하며, 혈액, 체액,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 수혈, 주사기 공유 등을 통해 전파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인구의 약 30% 이상인 20억 명이 B형 간염에 노출된 적이 있으며, 그 중 약 2억 명은 만성 감염 상태이다. 특히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 간세포암(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B형 간염 유병률은 약 2.4%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성인 100명 가운데 2명 정도가 만성 감염자임을 의미한다. 한국은 백신 접종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진 덕분에 감염률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일부 고위험군에서는 감염률이 높게 나타난다. B형 간염은 급성 혹은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 환자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돼 강한 간 손상과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B형 간염의 증상은 피로, 구역질, 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