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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형 간염의 개요
B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Hepatitis B 바이러스(HBV)가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이 만성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 중 8백만 명은 매년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사망한다. 한국의 경우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xxx년 기준 약 2.7백만 명이 만성 B형 간염 환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5.3%에 해당한다. B형 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출산 시 어머니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되는 수직전파가 많다. 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 오염된 기구 또는 의료기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고, 성적 접촉이나 주사바늘을 공유하는 행위 등을 통해서도 감염 가능성이 높다. 만성 B형 간염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감염 사실이 노출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20~30%가 30년 이상 감염 후 간암으로 발전하는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낮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