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나라 가족복지 현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과 맞물려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가정이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족구성원의 복지 요구도 변화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생률은 2022년 기준 0.81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한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 돌봄과 역할 분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벌이 가정의 확대는 가족단위로서의 지지체계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2.9%를 차지하며, 이는 10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전통적 가족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부모와 자녀 간, 부부 간 관계에서 소통과 정서적 지지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가족지원센터 설치 확대, 양육 지원 정책,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정책이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