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미국에서는 소수인종 대상 우대정책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판결을 받으며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은 능력주의와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미국의 소수인종 우대정책은 1960년대 민권운동 이후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대표적인 예로 대학 입시에서의 차별철폐 정책이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 미국 대학 입시에서 흑인 학생들의 입학률은 2020년 31.9%로 백인 학생(44.7%)보다 낮지만, 흑인 학생의 대학 등록률이 45.3%, 히스패닉은 38.2%임을 고려할 때, 차별 완화를 위한 정책이 일정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능력보다 배경을 우선시하는 일종의 역차별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미국 상원에서는 평균적으로 흑인과 백인 간의 가계소득 격차가 2020년 기준 21만 달러 ±9만 달러로 커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차별이 교육 기회와 직업 기회로 연결되는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은, 차별 해소와 공정성 확보라는 목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드러낸다. 법적 판결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