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달러 약세 개념 및 현황
2024년 6월 이후 달러 약세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금융 시장의 변화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달러 약세란 달러화의 가치가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달러 인덱스이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달러 인덱스는 약 99.5로, 2023년 말의 104.2에 비해 약 4.3포인트 낮아졌으며, 이는 2022년 이후 약 5% 가까이 약세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러한 달러 약세의 원인들은 여러 경제적 요인과 연관되어 있다. 첫째,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작용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3년과 2024년 초에 걸쳐 기준금리를 계속 낮추기 시작하여, 2024년 6월 현재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달러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각각 기준금리 유지 또는 낮은 금리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달러의 매수 유인이 감소하고 있다. 둘째, 글로벌 인플레이션률 완화와 물가 안정 기대가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면서, 달러 기축통화로서의 투자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