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문 개요
열왕기하 17장 24절부터 41절은 아시리아 왕들이 이스라엘 북왕국의 멸망 후 포로로 끌고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 포로 생활에 적응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이스라엘 사람들의 믿음과 우상숭배 현황을 보여준다. 본문은 아시리아 왕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처음 수도인 시리아와 피사르를 통해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스라엘 출신 포로들을 강제로 이주시킴으로써 시작된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신들이 자신들이 멸망한 이유임을 알리고, 동시에 자국의 신들을 함께 섬기도록 강요한다. 아시리아인들은 이들이 그들의 고유 신앙을 버리지 않도록 하면서도, 새 땅에 정착하며 우상숭배를 계속하게 만든다. 본문은 이스라엘 포로들과 함께 이집트, 바벨론, 아람 등 다양한 민족의 신들도 섞여 들어가면서 종교적 혼합 현상이 심화된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시리아와 바벨론의 신들까지 숭배하면서도 순수한 믿음을 잃지 않는 예도 등장하는데, 이는 그들이 각 민족의 신들의 힘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 본문은 적시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