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 여파는 선진국의 노동시장 변화를 심각하게 영향을 미쳤다. 금융위기 이전까지 선진국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고용과 임금 상승을 경험했으나, 위기 이후 고용 구조와 임금 분포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고용의 불안정성과 임금 격차를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미국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은 10%를 넘어섰으며, 유럽 주요국들도 실업률이 평균 9%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실업률 증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변화와 함께, 일자리의 질이 낮아지고 비정규직 증가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미국에서는 정규직 비중이 2007년 82%에서 2xxx년 78%로 감소하였으며, 반면 파트타임과 임시직 비중은 각각 13%, 9%에서 16%, 12%로 늘어났다. 임금 측면에서도 초기에는 임금 정체와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2008년 이후 미국 평균 시급은 2007년 대비 약 2~3% 감소하였다. 유럽연합에서는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었으며, 일부 회원국에서는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이 늘어나 임금의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시장 참여율의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