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2012헌바258 판례는 군형법 제92조의5의 위헌성 여부를 다룬 헌법소원 사건이다. 군형법 제92조의5는 군인이나 군무원 등에 대한 군사법원의 징계처분 불복에 관한 특례 규정을 담고 있는데, 해당 법률 조항은 군사법원이 징계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일반 민사법원이 수행하는 재판과 달리 신속한 처분을 목적으로 군사법원에 특수한 재판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규정이 군인의 기본권, 특히 재판청구권과 평등권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군인들은 징계처분에 대해 민사법원에 재심사를 신청할 수 없고, 군사법원에만 특별한 절차를 통해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이 사건은 군인 출신 A씨가 군사법원에서 징계처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하였으나, 이에 대해 군사법원은 민사법원에 재심청구 권한이 없다고 판단하여 그의 권리구제 요청이 거부된 사건이다. A씨는 이러한 군사법원의 판단이 헌법이 보장하는 재판청구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사건 당시 군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군사법원을 통해 징계처분과 관련된 결정에 불복하는 군인 수는 연평균 약 300명에 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