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은 연속적인 경제 위기를 경험하며 그 충격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다. 당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시작된 금융 시장의 붕괴는 유럽 금융기관들의 연쇄 부도와 신용경색으로 확산되었다. 유럽연합(EU) 내에서도 그 충격이 강력하게 다가왔으며, 몇몇 회원국은 심각한 경제 침체에 빠졌다. 그중 그리스는 2xxx년 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했고, 차입 비용 급증과 함께 국가 부채가 GDP의 150%를 넘는 수준에 도달하며 유럽 금융시장과 경제 전체에 큰 위협이 됐다. 이 과정에서 유로존 국가들은 긴축 정책과 구조개혁을 강행하며 경제 회복을 꾀했지만,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가 지속되며 국민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2015년 이후에는 유럽 난민 위기와 브렉시트,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유럽 연합의 경제 회복력에 대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2020년 유럽 전체 실업률은 평균 7.5%였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20%에 육박하는 실업률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들은 유럽 내 경제 정책의 조정과 연합의 통합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