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개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되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야기한 경제적 위기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위기는 금융기관들의 유동성 부족과 신용경색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붕괴시켰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2008년 9월 파산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은 급락하였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의 신용경색이 심화되고, 기업 및 가계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으며, 증시가 폭락하는 등 범세계적 금융불안이 확산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09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보다 3%포인트 낮은 0.5%로 조정하여 세계 경제가 이례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실업률은 2008년 8월 5%에서 2009년 5월에는 9.5%에 이르렀으며, 실물경제 역시 침체에 빠졌다. 금융위기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신흥국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경기침체를 촉발하였고, 기업들의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면서 세계 교역량은 2009년에 전년 대비 12.3% 하락하였다. 이 위기 이후 금융 규제 강화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