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995년 서울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변곡점이 된 시기였다. 그 해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당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대한민국 건설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사고 직전인 1994년과 1995년, 서울 및 전국적으로 건설 안전 기준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삼풍백화점은 건축 구조와 정기점검 부실, 부적절한 설계 등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붕괴를 겪었다. 당시 삼풍백화점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간 약 1천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쇼핑몰이었다. 사고 당시 502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벌어졌으며 이는 무려 13년 만에 가장 큰 산사태와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건축물 붕괴를 넘어 기업의 무책임한 안전관리 부실, 정부의 안전 규제 미비, 그리고 당시 국민들의 안전 의식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보여준다. 이들 원인들이 어떻게 맞물려 사고를 일으켰는지 분석하는 것은 우리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또한 삼풍백화점 붕괴는 사고 이후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건축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