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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남성패션 개요
1990년대 남성패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와 실용성, 개성 표현이 조화를 이루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스트릿 패션, 하이 패션, 캐주얼웨어가 혼합되어 새로운 남성복의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1990년대는 특히 그로벌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였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패션문화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유명 브랜드인 리바이스(Levi’s), 캘빈클라인(Calvin Klein), 갭(Gap), 오클리(Oakley) 등이 남성복 시장을 주도하면서 20~30대 남성들의 복장 선택이 크게 변화하였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는 힙합 문화와 결합된 스트리트 패션이 유행하였으며, 힙합 아티스트들이 착용한 큰 로고가 박힌 후드티, 와이드 팬츠,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통계에 따르면 1995년까지 미국 남성 70% 이상이 캐주얼 복장을 선호하였고, 이 추세는 국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990년대는 또한 전통적인 정장과 포멀웨어에서 벗어나 오버사이즈 자켓, 레트로 무드의 청바지, 컬러풀한 셔츠 등 개성적이고 편안한 의복이 주류를 이루었다. 패션 잡지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