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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80년대 국제금융시장 환경 변화
1970년대와 1980년대 국제금융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아 큰 변화를 겪었다. 이 시기에는 석유파동, 즉 1973년과 1979년의 오일쇼크로 인해 세계 경제는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1973년 석유가격은 배럴당 3달러 수준이었으나 오일쇼크 이후 1974년에는 12달러로 폭등하였고, 1979년에는 배럴당 3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급격한 원유가격 상승은 세계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켰으며, 1970년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율이 연평균 6~10%에 달하는 등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금리도 상승하였다. 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1970년대 초 4% 수준이었으나 1980년대 초에는 20%에 가까운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와 같은 금리 변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달러의 가치 변동성도 커졌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은 골드표시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미국 달러를 금과 연동하지 않는 플로트(floating) 환율제로 전환하였다. 이로 인해 환율은 자유변동성을 띠게 되면서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하였고, 투자자와 금융기관은 헤지와 경기예측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