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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한국 사회의 시대적 배경
1980년대 한국 사회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과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였다. 1980년대 초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이후 군부정권이 계속 권력을 유지하는 시기였으며, 이는 사회 전반에 불안과 긴장을 증폭시켰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은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수천 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다. 경제적으로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걸쳐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과정에서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사회적 불평등이 커졌다. 1980년대 초에는 연간 GDP 성장률이 7~8%에 달했으며, 국민 1인당 국민소득은 1980년 98달러에서 1990년 1,722달러로 급증하였다. 그러나 경제 발전의 혜택이 고른 분배를 이루지 못했고, 도시와 농촌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고속 성장의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권리무시, 기업들의 독점적 지위 강화 등이 만연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군부독재로 인한 정치적 억압이 지속되었으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 제한이 심했고, 민주화 요구는 점차적으로 표면화되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