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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 노동교육의 역사적 배경
1970년대는 한국 노동운동과 노동교육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시기로, 시대적 배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한국은 산업화와 경제 개발의 가속화로 인해 급속한 산업화가 이루어졌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며 공장과 산업단지를 조성하였고, 이에 따라 노동 인구가 급증하였다. 특히 1970년대 초반에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노동자의 수는 2백만 명을 넘어섰다. 1970년대 초반 국내 노동자 수는 약 1백만 명이었으나, 1979년에는 약 2백만 명에 이르렀다(통계청 자료). 이와 함께,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요구와 노동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는 또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심화되던 시기로, 1972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선포하면서 정치적 탄압이 심화되고, 노동운동도 억압받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 신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으며, 이에 대응하는 노동교육이 시급히 필요하게 되었다. 당시 정부와 기업은 노동자들의 숙련도 향상과 생산성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