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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 희곡의 사회적 배경
1970년대 희곡의 사회적 배경은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1970년대는 박정희 정부 시대로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산업화와 개발 독재의 시대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산업화 정책으로 인해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으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인구는 매년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도시화는 기존의 농촌사회와 산업사회 간의 간극을 벌리며 새로운 사회적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을 야기하였다. 또한, 정부의 엄격한 검열과 통제로 인해 표현의 자유는 제한적이었지만, 일부 작가들은 은유와 상징을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1970년대에 등장한 희곡들은 경제 발전의 이면에 존재하는 빈부 격차, 노동자·농민의 어려움, 권위주의적 통치에 대한 저항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였다. 예를 들면, 1970년대 초반의 희곡 ‘엄마의 노래’에서는 도시 빈민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정치적, 경제적 억압에 대한 비판이 드러난다. 이 시기의 한국인들은 수출 주도형 경제 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으며, 실업률은 8%대에 달하였다.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