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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 외식산업 개관
1970년대는 대한민국 외식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외식문화가 폭넓게 확산되었으며, 가정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보다 외부에서 식사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1970년대의 외식업은 전통음식점 중심이었으며, 특히 한식당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 시기의 외식산업은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초반에는 외식업체 수가 약 1만 개였던 것이, 1980년대 초에는 3만여 개로 늘어나며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식업체들이 등장했으며, 특히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이 두드러졌다. 1970년대 중반에는 대학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분식을 판매하는 분식점이 유행하였고, 대표적인 메뉴로는 김밥, 떡볶이, 순대 등이 있었다. 또한, 1974년 서울에 최초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진출하면서 패스트푸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였고, 이후 치킨전문점, 피자전문점 등 다양한 형태의 외식업이 등장했다. 이 시기의 외식산업 성장에는 경제 발전과 더불어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