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960년대 이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법은 현대적인 개념보다는 부족한 체계와 제한된 정책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의 혼란 속에서 사회복지 제도는 거의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며, 제한적인 법적 제도와 무상 구호 중심의 정책이 주를 이루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인구는 약 2500만 명이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60%에 해당하는 인구가 농촌에 거주하며 빈곤과 기근,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1945년 해방 이후의 혼란으로 인해 빈곤가구, 고아, 노인, 장애인에 대한 법적 보호는 거의 없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도 심각하였다. 1950년대 초, 6.25 전쟁을 겪으며 더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고, 이때 전국적으로 약 300만 명이 전쟁 피해를 입거나 실직 상태였으며, 사회복지 법령이라기보다는 극빈 구호와 구호품 배급이 일시적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초부터 시작된 정부의 구호 정책은 식량과 의복, 주택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전쟁고아와 부상 군인들의 복지가 우선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은 법적 근거와 실행 체계가 미흡하여 구호의 지속성과 공평성이 확보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