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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0~70년대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 이행기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은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경험하며 자본주의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이루었다. 이 시기 한국 정부는 1962년의 5.16 군사 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권의 주도 아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공업화를 추진하였다. 1960년대 초반 한국의 국민총생산(GDP)은 약 20억 달러였으나, 1970년에는 약 140억 달러로 7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9.3%에 달하였다. 이러한 성장 과정은 주로 경공업 및 중화학공업의 발전에 힘입었으며, 특히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산업이 두드러졌다. 농촌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1960년대 말 기준 농가소득은 도시의 40%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동시에 도시화도 빠르게 진행되어 1960년 도시인구 비율은 약 32%였으나, 1970년에는 45%로 늘어났다. 이 시기에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뚜렷한 병행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잉여 노동력과 신규 도시 인구의 증가로 인해 빈부격차와 노동 착취 문제가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농촌에서는 농지 개혁과 함께 농민의 생계 형편이 개선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