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1950년대 지역사회복지의 출발과 기초 형성
1950년대 한국의 지역사회복지는 한국전쟁 이후 전후 복구와 재건이 절실한 시기에 출발하였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인구가 피난민으로 흩어지고 농촌과 도시 전역에 빈곤과 실향민 문제가 만연하였다. 이에 정부는 당시 가장 시급한 문제인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 기반을 구축하였다. 1950년대 초반에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기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1954년 정부는 전국적으로 농촌 지역의 빈곤 완화와 기본 생활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농민·피난민에게 식량과 약품,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시기 국민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지대한 농촌 인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 활동이 수행되었으며, 정부와 민간 단체의 협력으로 마을 단위의 간이 의료 및 교육 서비스가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1950년대 후반에는 당시 정부와 미국원조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이 추진되었고, 특히 1958년에는 ‘국민생활개선사업’이 시작되어 각 지역마다 주택개량과 보건증진사업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1950년대는 지역사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