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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0년대 소설의 사회적 배경
1930년대는 세계 경제 대공황이 전 세계를 강타한 시기로, 이 시기의 소설들은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변화의 영향을 깊이 반영한다.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은 이후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실업률이 미국에서는 25%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초래되었다. 이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농촌과 도시 간의 소득 격차가 커졌으며, 많은 이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은 미국의 작가인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에서 드러나듯이, 빈곤과 착취, 부의 불평등 문제를 강하게 다루게 된다. 당시 미국에서는 약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직 상태였으며, 수많은 농민들이 농작물 가격 폭락으로 인해 농지를 포기하거나 강제 퇴거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유럽 역시 전쟁 후의 혼돈과 경제적 불안, 민족 갈등이 지속되던 시기로,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한 반발과 함께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높아졌다. 1933년 독일에서는 실업률이 30%에 달했고,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역시 경제 난국에 시달리며 정치적 극단주의와 전체주의적 움직임이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