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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공황 개요
1930년대 대공황은 세계 경제 역사상 가장 심각하고 광범위한 경제 위기 중 하나이다. 1929년 10월 미국 주식시장 붕괴로 시작된 이 위기는 `블랙 튜스데이`라고 불리는 10월 29일에 주가가 폭락하며 본격화되었다. 당시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29년 9월 3,484.80에서 단 며칠 만에 2,146.00으로 떨어졌으며, 약 38%의 급락을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파급되었으며, 수많은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파산하고 실업률이 급증하였다.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1933년까지 25%를 넘었으며, 특히 공장 폐쇄와 농지 압류가 급증하였다.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는 초기에 적절한 대응책을 취하지 못했고,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이 침체에 빠졌다. 대공황은 단순한 금융위기를 넘어서 실제 생산과 소비, 무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세계 무역량은 1929년보다 66% 이상 감소하는 등 국제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졌다. 또한, 여러 나라들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화하여 세계적 무역전쟁이 벌어졌으며, 독일과 일본 등은 경제적 위기를 구실로 군사적 팽창을 시도하였다. 이 시기 미국에서는 뉴딜 정책이 시행되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