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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0년대 한국 사회와 문학 환경
1910년대 한국은 일제강점기 초반으로 일제의 침략과 식민통치가 본격화되던 시기이다.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이 강제로 체결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일본에게 넘어갔으며, 국민은 일제의 강압적인 통제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는 민족적 저항과 자주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고, 이는 문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한국의 인구는 약 1,000만 명이었으며, 이중 약 60%가 농촌에 밀집되어 있었다. 식민통치는 주로 언론·문화·경제의 각 분야에 걸쳐 강압적 정책을 펼쳤으며, 언론 검열은 엄격하였고, 민족 정서를 억누르기 위한 다양한 통제 정책들이 시행되었다. 국내에서는 민족주의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고, 이를 배경으로 한 민족문학이 성장하였다. 1910년대에는 최초의 근대적 문학운동인 ‘단재학파’와 ‘민족 문학’이 등장했고, 조선어학회 설립(1921년 이전과는 별개로 문학 활동으로서 민족 언어 및 문학의 자립 노력이 시작됨)이 본격화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이 점차 조직화되면서 민족적 자존심과 독립 의식을 문학 속에 담아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다. 일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