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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세기 유럽 예술의 역사적 배경
18세기 유럽의 예술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시기는 계몽주의의 확산과 더불어 과학과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로, 이러한 사상적 배경이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루이 14세 이후 프랑스 중심의 절대왕권 체제 하에서 귀족과 왕실의 후원을 받는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번성하였다. 1700년대 초반까지 유럽 전역에서 절대군주제의 강화와 함께 궁전과 교회의 위용을 드러내는 바로크 양식이 주류였으며, 이 시기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이 건설된 시기와 맥을 같이한다. 1750년경에는 계몽주의 사상과 함께 인간 이성과 자연, 평등과 자유를 강조하는 신고전주의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상공업과 무역이 발전하면서 부유한 계층이 늘었고, 이들의 후원 아래 미술과 건축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별로 미술 시장이 활발해졌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18세기 전체 기간 동안 화가들과 조각가들의 작품 생산량이 평균 연 간 2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이러한 사회경제적 변화와 함께 예술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