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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세기 영국의 정치 상황
15세기 영국은 전반적으로 정치적 혼란과 변동이 심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 영국은 여러 차례 왕권 확립과 왕권 약화 사이에서 갈등하며 내부적 불안정을 겪었다. 영국의 왕권은 세습제에 기반을 두고 있었으며, 왕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지만 동시에 귀족과의 권력 투쟁도 심화되었다. 특히, 잉글랜드의 왕 헨리 6세는 정신 질환으로 인해 통치력이 약화되었으며, 그의 치세 기간인 1422년부터 1461년까지는 내전의 씨앗이 움트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1455년부터 시작된 장미 전쟁은 영국의 정치 구조를 크게 흔들었으며, 이 전쟁의 영향으로 1455년부터 1487년까지 약 32년간 지속되었다. 당시 영국의 왕위 계승 문제는 클라렌스 가문과 랭커스터 가문 간의 분쟁으로 점점 격화되었으며, 이 중 랭커스터 가문의 헨리 튜더는 1485년 보스워스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왕위에 오르면서 튜더 왕조가 시작되었다. 또한, 당시 영국 내에서는 중앙집권체제 강화와 지방 귀족의 권력 견제라는 두 목표가 충돌했으며, 영국 의회는 점차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