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태풍의 정의
태풍은 열대기압계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성 폭풍으로, 주로 동남아시아, 태평양,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한다. 태풍은 적도 부근의 따뜻한 해수면 위에서 형성되며, 이 위도 지역의 온대 지역이나 하와이, 일본 등지로 이동하는 동안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동반한다. 태풍은 대기 중의 수증기와 온도가 높은 해수면으로부터 흡수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성장하며, 이로 인해 기상 현상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자연재해로 꼽힌다. 태풍의 중심 부근에 위치한 눈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며, 그 주변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는 눈벽이 형성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태풍의 풍속이 시속 119킬로미터 이상인 경우를 태풍으로 규정하며, 장마전선과는 달리 강수와 바람이 집중된 한정된 지역에 영향을 끼친다. 2020년 한 해 동안 태풍은 전 세계적으로 137회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28건은 우리나라를 강타했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자주 받아, 2003년 태풍 매미는 전국에 약 6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가져왔고, 제주도에선 강풍과 호우로 인해 농작물과 인프라 피해가 컸다. 태풍은 해수 온도와 대기 상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