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대학 입시에서 정시 모집과 수시 모집의 비중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정시 모집은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며, 수시 모집은 학생의 내신 성적, 활동 및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이다. 2023년 대학 입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정시 비중은 약 35% 정도이며, 수시 비중은 6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크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인서울’ 대학은 수시 비중이 매우 높아 대입의 70% 이상이 수시로 선발되기도 한다. 반면, 일부 지방대학이나 전문대학은 정시 비중이 더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시 모집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수시의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대립하는 이유에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내포되어 있다. 특히 수능 시험이 university entrance의 유일한 평가 기준이 되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이나 다양한 능력 발휘가 저해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또, 수능 위주의 시험 준비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학벌 경쟁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고소득층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