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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문예이론의 형성과 발전
북한 문예이론의 형성과 발전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함께 예술과 문학을 국가적 통치수단으로 이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1945년 해방 직후, 조선인민당과 조선공산당의 연합하에 조선작가동맹(현 조선작가동맹)이 설립되면서 문학이 국가체제 성격을 띠게 되었고, 이 시기에는 친공산주의적 성향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1950년대 초반 김일성과 김정일 세습권이 확립되면서, 문예이론은 ‘당과 수령 중심’의 사상적 기준에 맞춘 형이상학적 이론들이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1955년 ‘남북해방전쟁위원회’ 출판한 『문학과 사상』은 ‘혁명적 사실주의’를 강조하며, 문학이 혁명과 건설의 무기를 돼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1960년대 이후 ‘이념적 일치’와 ‘당의 지도’에 부합하는 문예이론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1970년대에는 ‘강성대국 건설’ 이라 명명된 정책에 따라 ‘선군사상’이 문학이념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북한 문예이론은 ‘선군정치와 혁명사상’을 핵심으로 하는 독특한 이론체계를 구축하며, 문학이 정권의 도구임을 명확히 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