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나쁜사마리아인들》은 경제학자 장하준이 쓴 책으로, 현대 글로벌 경제체제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불평등,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금융자본과 대기업,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들이 어떻게 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 경제가 지난 수십 년간 금융시장의 자유화와 글로벌화로 인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하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드러난 문제점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자료와 함께 설명한다. 예를 들어,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은행의 무모한 금융상품 거래와 규제완화 정책이 어떤 재앙을 초래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당시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20%를 차지했으며, 위기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은 500조 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이 증발하는 사태를 맞았다. 또한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세계 빈곤층은 줄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7억 명이 하루 1.90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실태와 함께, 전통적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