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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격차의 정의
디지털 격차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또는 경제적 배경에 따른 디지털 기술 이용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 가구, 지역, 국가 간에 인터넷 접속,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 온라인 서비스 활용 정도에 차이가 존재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은 고속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를 확보하기 어렵고,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또한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적·경제적 기회에서 불평등을 초래하게 된다. 예를 들어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평균적으로 성인 인구의 87%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50%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에서도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디지털 격차는 해소되고 있으나 고령층(65세 이상)은 인터넷 접속률이 약 65%에 머무른다. 반면 강남구와 같은 부유층 지역과 비교하면, 농촌 또는 저소득 지역은 디지털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인터넷 보급률이 60% 이하인 곳도 많다. 또한,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인터넷 접속 여부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과 콘텐츠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