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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염병 확산과 경제 활동 위축
전염병이 확산되면 경제 활동은 빠르게 위축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은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들은 봉쇄 조치와 이동제한령을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출이 급감하였으며, 이에 따른 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었다.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량도 급감하였다. 세계은행(WB)은 2020년 글로벌 제조업 생산이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여행, 항공, 관광 산업은 가장 타격이 컸다. 세계 관광기구(UNWTO)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국제 관광객 수는 1억 4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인력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 삭감을 경험하였다. 실업률도 급증하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4월 실업률은 14.8%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대공황 이후 최고치이다. 전염병의 확산은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쳐 생산 차질과 재고 부족이 발생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