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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였다. 먼저, 미국의 주택시장 버블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는 저금리와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주택가격이 급등하였으며, 2006년 미국 전국의 주택가격은 최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였다. 이러한 버블이 터지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급증하였고, 이로 인해 금융기관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둘째,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과도한 팽창이 위기를 심화시켰다. 미국 금융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게도 대출을 남발하였으며, 2007년 말까지 서브프라임 대출 규모는 약 1조 3000억 달러에 달하였다. 이러한 대출이 대규모 부실로 돌아오면서 금융위기의 씨앗을 뿌리게 된다. 셋째, 복잡한 금융파생상품의 개발과 무분별한 위험 분산이 문제로 작용하였다. 금융기관들은 모기지 증권(MBS)와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의 파생상품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려 했지만, 이 상품들이 실제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게 되었고, 2007년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들 상품의 손실이 드러나며 붕괴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넷째, 규제 감독의 미비도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