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 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불평등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던 불평등 구조는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드러나고 확대되었으며, 특히 빈곤층, 소수민족, 여성 등 취약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세계은행(WB)은 2021년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빈곤 인구가 7억 9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2020년보다 약 2억 2천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저소득층의 실업률을 급증시키고, 의료 접근성 및 교육 기회 차이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었다. 미국에서는 소득 계층 간의 건강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저소득층과 소수민족은 고용불안과 의료 서비스 제한으로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높았던 실태가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저개발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백신 접종률 저조, 정보 격차 등이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의 인구의 10% 미만이 백신을 접종받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더욱 큰 불평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